리자 박사-리페이페이 과학자 공동으로 센터 연구 업무 이끌어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구글은 상하이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GDD)에서 'AI 차이나센터'를 중국 베이징에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 연구개발 책임자인 리자 박사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팀 수석과학자인 리페이페이가 공동으로 센터의 연구 업무를 이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에 첫 설립되는 인공지능연구소인 AI 중국 센터는 구글 클라우드 AI, 구글 브레인, 중국 본토의 팀 업무를 모두 통합할 예정이다. 

구글은 중국에서 정부당국의 접속 차단으로 검색 서비스를 중단했으나 여전히 글로벌 검색 서비스 담당 인력은 운용중에 있다. 또한, 구글은 카이프 리 전 구글 중국지사장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 중국 AI 센터의 핵심은 중국 본토 AI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연구원에 고품질 AI 및 머신러닝 교육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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