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립관양도서관이 2018년 2월 28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서 웹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관양도서관의 웹툰창작체험관 정기강좌인 ‘웹툰, 독서로 날개를 달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린 독서웹툰과 일러스트 33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들은 웹툰 제작 전문가용 태블릿PC를 사용해 웹툰 그리기, 스토리와 콘티 만들기 등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빨간 망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 등 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만의 색다른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웹툰으로 제작했다.

특히, 작품 제출 기한을 정해놓고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수강생들은 마감에 쫓기는 웹툰 작가의 마음을 경험하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가 웹툰에 관심이 있다면 관양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고 웹툰 도서를 함께 읽으며 아이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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