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각 2배 넓혀 60도까지 확대 및 아이박스 크기 확대
또한 연구팀은 안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아이박스 크기도 넓히도록 했다. 아이박스란 영상 제공을 위한 눈이 위치할 수 있는 범위를 의미한다. 아이박스의 크기를 넓힘으로써 안경을 끼고 눈동자를 옆으로 돌리더라도 가상 이미지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병호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증강현실 안경의 범용화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4차산업 혁명을 맞아 증강현실 분야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학술지 'ACM Transactions on Graphics'(ACM 트랜스액션 온 그래픽스)에 게재됐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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