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 전기차 대여 개소

▲ 옹진군은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신도 바다역을 준공했다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여객터미널 환경 조성을 위하여 신도바다역을 신축하고 섬 지역 방문객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장봉 전기자동차 대여사업을 개소한다.

수도권 시민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북도면은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옹진군 대표적인 관광지로 기존 신도대합실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로 이용객의 대기 장소가 부족한 현실이었으며 군은 신도바다역 신축을 위해 5억원의 예산으로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보물을 간직한 장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장봉도 주민단체인 장봉도발전협의회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여 5억원의 예산으로 섬 순환 교통수단 사업인 장봉도 전기자동차 대여사업을 개소하게 되었다.

관광객이 장봉도 곳곳을 이동하려면 옹진군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농어촌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내년 1월 1일부로 장봉 전기차를 대여해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신도바다역 준공식 및 장봉 전기자동차 대여사업 개소는 15일 신도물량장과 장봉물량장에서 옹진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의 열렬한 환영속에서 개최되었다.

군 관계자는 “신도바다역 신축으로 열악한 여객터미널 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북도면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게 되었다"며 "장봉 전기자동차 대여사업 개소로 주민 소득 증대와 옹진군 도서지역에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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