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임순애)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25일간 2017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정례회에서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2018년도 본예산 및 수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 집행부의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으며, 총 14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중 최재현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의회사무국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은 원안 가결, 조영규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 2017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부결되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7천118억원으로 의결했으며, 이는 2017년 본예산보다 717억 증가한 금액이다.

또 집행부로부터 구정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제출 받아 구민의 복리증진과 남동구 발전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감사결과 총 60건에 대해 시정조치 요구 및 대안이 제시됐다.

한편,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박인동 의원은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 및 의회와의 소통' 대해 일문일답식 구정질문과 답변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의 역할과 기능을 존중하면서 바른 견제와 협치로 구민들이 행복한 남동구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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