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이 ‘2017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이어 ‘치매관리’ 사업에서도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치료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 아토피 피부중증도 검진 및 보습제 배부, 환아관리카드 비치 등 유병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사업 목표인 10%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행위 실천 흥미유발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극 공연, 체험식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온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치매관리 사업에서는 초고령화사회 구조에 맞춰 치매조기검진 확대 실시 및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매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경기도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에 대한성과를 평가해 지속적이고 진취적인 사업추진 여건조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및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천식·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