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해 무력감, 우울증상 겪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들은 연말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이 21일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2%가 '평소보다 연말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고 답했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 33.6%가 '성취한 것이 없다'는 답변을 했다. 이어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22.6%로 나타났으며 잦은 술자리와 모임이 13.2%로 집계됐다. 그 외의 답변으로는 '상대적인 소외감과 박탈감', '새해에는 무언가 이뤄야 한다는 조바심', '직장에서의 인사평가' 등이 있었다. 

가장 많은 직장인들은 이러한 스트레스에 무력감, 우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대상 중 27.6%가 이같이 답했으며 과도한 피로감이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까?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답변이 24.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긍정적인 생각', '숙면', '운동 및 취미생활'등 직장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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