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분야는 편치 않아... 대통령 운세는 좋은 편
북한 쿠데타 가능성... 평창올림픽 목표 4위 달성 어려워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등 격동의 정유년이 넘어가고 희망의 무술년이 밝아 왔다. 늘 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듯이 대한민국 역시 융성한 국운으로 세계만방에 우뚝 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술년은 대체로 무난한 한 해, 큰 이슈 없이 지나가는 편안한 한 해가 되리라 본다.

■ 정치 

대한민국 정치는 국민들을 편하게 하지 못하고 늘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는 무례한 집단들이다.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을 다 망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다 아는데 그들만 모르고 있다. 무술년 정치 역시 당리당략으로 제대로 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운세가 좋은 편이라 그나마 대통령의 기운으로 조금은 안정될 것 같지만 노동계와 시민단체의 양심수 석방시위 등으로 봄이 되면 광화문의 촛불 집회가 다시 시작될 것이다.

■ 6.13 지방선거 

상반기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몰입해 개헌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현안이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 2018년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을 비롯한 10개 지역, 자유한국당은 대구를 비롯한 3-4개 지역, 국민의 당이 바른정당과 합당이 되면 경기도를 비롯한 2 ~ 3개 지역에서 자치단체장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유한국당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참패로 정계 개편이 다시 고개를 들것이며, 중도 보수와 통합한 이합집산으로 자유한국당은 제 3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남북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움직임은 대한민국에 많은 영향을 준다. 좋든 싫든 그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올해 4 ~ 5월경 핵실험과 ICBM 발사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에게 무술년은 조심해야 되는 해다. 측근에게 배신을 당하는 수가 있어 하반기, 특히 12월경에 북한의 쿠데타 또는 암살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북한은 홍수와 지진 산사태 등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날 것이다. 북한에서 많은 탈북자들이 다시 국경을 넘을 것이며, 판문점을 통한 귀순 병사가 더 나올 것이다.
내년 하반기에 북한의 거물이 한국으로 망명 올 것이 예상된다.

■ 국제 

한반도 주변 4강과의 관계는 늘 그렇듯이 롤러코스트 같은 관계가 유지된다. 미국과의 관계는 어둡고, 중국과의 관계는 밝아오며, 러시아와 관계는 흐리다가 맑아짐이다. 그러나 일본과의 관계는 더욱 흐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 경제 

경제 역시 올해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조금은 성장세로 되겠다. 금융과 전자가 강세를 보일 것이며 철광 등 쇠를 다루는 업종이 고전을 할 것이다. 지금까지 조용한 성장을 해왔던 한국의 게임 산업이 큰 발전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지금 거품이 잔뜩 낀 비트코인으로 비자금이 해외로 대거 이탈하는 사건이 있을 것이다. 중국의 관광객들이 다시 몰려들어 유통업과 관광업 그리고 숙박업은 다시 호황을 맞을 것이다.

■ 사회 

사건사고는 늘 장기와 같이 따라 다는 것이지만, 지진에 대한 방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정유년에는 포항 등 동쪽에서 지진이 많이 났지만 무술년은 한반도 북한에서 큰 지진이 발생해 피해를 입힐 것이다. 특히 여름철 장마 때 산사태와 홍수로 북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다.

3월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백두대간의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것이며 도심에서도 대형 빌딩 화재가 자주 발생하여 인명 피해가 심할 것이다. 충청도지역은 장마철에 산사태와 홍수를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성적은 금메달 8개, 종합 4위가 목표지만 아쉽게도 목표에 1개 정도 부족해 4위는 못할 것 같다. 

 

<서유정 홍련사 당주/함경도망뭇굿보존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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