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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대형 5G 자율주행 버스 도심 달린다KT 45인승 대형 자율주행버스,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운행 허가 획득
실시간 5G-LTE 네트워크 기반 V2X 자율주행으로 안정적 자율주행 제어
  • 이욱신 기자
  • 승인 2018.0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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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KT 대형 자율주행버스가 지난 5일 서울 도심지역을 자율주행으로 시범 운행하고 있다. 사진=KT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KT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25인승 자율주행버스의 일반도로 운행 허가를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45인승 대형버스의 도심지역 자율주행 허가까지 취득했다.

이로써 먼저 자율주행 도입이 예상되는 대중교통 분야 운행시험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도심지역에 구축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협력 지능형 교통체계·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 나갈 전망이다.

KT는 소형버스에 비해 더욱 커진 대형버스의 완벽한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Vehicle-to-everything·차량-사물 통신)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라이다·카메라 등 기존 센서들 외에 KT 무선망을 활용한 수㎝ 정확도의 정밀 위치측정 기술과 V2X 차량 통신 인프라를 통한 상황 판단 능력·신호등 인지 거리·사각 지대 위험 예측 기능을 통해 운행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KT 관계자는 "KT 자율주행 버스는 이를 통해 시속 70km/h 이상의 고속 자율주행뿐 아니라 곡선 및 좌·우회전 주행·보행자 탐지·신호등 연동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해 복잡한 도심지 자율주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대형 자율주행 버스의 시험 운행을 통해 고속도로 및 도심지에서의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군집 주행(Platooning)과 같은 V2X 기반 협력 자율주행 서비스와 C-ITS 인프라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판교제로시티에서도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KT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KT 대형 자율주행버스에 적용된 기술 및 장비 설명도. 자료=KT


한편 KT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국내외 차량제조사와 언맨드솔루션·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해 왔으며 5G 기반 자율주행 글로벌 단체인 5GAA(5G Automotive Alliance)에도 참가해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5G 자율주행 승용차와 5G 자율주행 소형버스(25인승)를 개발하고 자체 테스트베드·이면도로·실도로 등에서 ▲5G 통신 ▲V2X ▲차량관제 ▲빅데이터 분석/예측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의 검증과 공개 시연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토대로 세계 최초의 거주지역 대상 자율주행실증단지인 판교제로시티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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