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정책연구원,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을 그리다
"일의 노예가 아니라 일의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대의명제에 초점

▲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일자리에 대한 전망을 담은 연구보고서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가 전문서적의 형태로 발간됐다.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이 지난달 26일 펴낸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는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를 업종별로 전망했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됐다. 제 1부는 지난해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설립 목적과 정책 방향 등을 분석해 새 정부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예측하고 어느 분야의 일자리가 유망한지를 내다봤다.

이어 제 2부에서는 정보통신을 비롯해 가전, 반도체, 항공, 조선, 자동차, 항공, 의료 등 업종별로 침체 산업과 성장 산업을 분석했다. 또 산업 변화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해외 글로벌기업과 유명연구소, 스타트업 등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장은 밀레니엄 프로젝트에서 국내 1호 국제공인 미래예측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이후 세계미래회의와 밀레니엄 프로젝트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미래경제사회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제미래학회 상임이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생 교육원 미래예측과정 주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박 원장은 책을 펴내게 된 이유에 대해 "4차산업혁명으로 세상이 급변하는 와중에도 우리는 아직도 공무원과 대기업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의 노예가 아니라 일의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며 "독자들이 열정을 불태우는 일자리를 발견하도록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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