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최근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스티브블래스 증후군이라는 병이 등장했습니다. 야구선수인 주인공이 앓고 있던 병이죠. 

이 증후군은 실제로 존재하는 병으로 '스티브블래스 신드롬', 혹은 '블래스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야구선수들이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거나 제구력 난조를 겪는 증상을 말합니다. 투수뿐만 아니라 야수들도 이 증후군에 걸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은퇴를 한 홍성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야구코치는 선수시절. 이 증상을 겪어 포수를 그만두게 됐다고 2015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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