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국내 물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효과 등 기대"

▲ '제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 개소식 포스터. 사진=K-water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앞으로 물산업분야 스타트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K-water는 18일 'K-water 스타트업 허브(이하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타트업 허브는 국내 물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추후 스타트업에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컨설팅, 기술 성능시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허브는 개소식 후, '제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지원대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K-water는 밝혔다. 앞으로 이 포럼을 정례화해 오는 2021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협업을 통해 카이스트 및 17개 국책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고급 원천기술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 스타트업 허브'를 통해 기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성장,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물산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미래 물시장 개척과 일차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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