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아시아나IDT·SKT와 스마트홈 서비스 MOU

▲ 금호산업은 지난 17일 아시아나IDT,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금호산업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금호산업이 아시아나IDT,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건설사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통신사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결해 통합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음성인식 기기로 조명과 난방 제어 등은 물론 음악·날씨·교통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가 포함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격으로 세대내의 다양한 IoT가전 및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집 내 사물을 통신으로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함으로써 입주자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입주자는 엘리베이터 호출과 무인택배 수신 알람, 부재중 방문자 확인, 전기·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측정, 관리소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홈 월패드 모듈화 개발에 이어 첨단화된 SKT스마트홈 통합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첨단 IT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포 양곡 택지 지구 내에 분양하는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 중인 금호건설 한강 금호어울림은 김포 한강신도시 생활권인 김포 양곡택지지구 1단지(D-1블록), 2단지(B-2블록)에서 지하1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 59∼84㎡ 2개 단지 총 8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한편 분양가는 3.3㎡당 평균 94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전용 59타입은 2억1천만원대, 전용 77타입은 2억5천만원대, 전용 84타입은 2억6천만원대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계약금은 2회 분납제 및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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