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교류 및 협력 통해 신선육 활용 상품 개발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머스는 바른먹거리 제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 공유 및 홍보, 판로 확대에 노력하고 선진FS는 동물복지 양돈, 육가공 기술을 교류할 방침이다. 올해는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의 동물복지육을 사용해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등 10여가지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푸드머스는 지난해 급식업계 최초로 동물복지육을 사용한 '칼집비엔나'와 '평양왕만두'를 출시한 바 있다. 선진FS는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으로 지난해 기준 5개의 동물복지 인증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상석 푸드머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동물복지 상품개발과 유통확대를 적극 추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동물복지육을 활용한 제품뿐만 아니라 급식시장에 적합한 동물복지 제품개발을 통해 풀무원의 로하스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배 선진FS 대표이사는 "푸드머스와의 업무협약은 단지 각 회사 간 이윤 추구를 넘어 세계적 흐름인 동물복지 식문화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MOU를 비롯해 선진은 앞으로 국내 축산업 전반에서의 동물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동물복지 식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right@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