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제부시장 중심으로 비상대책반 가동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공식 발표에 따른 인천 지역의 피해를 극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우선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 정무경제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력·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 차원에서 GM, 협력업체들의 애로 사항 청취와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14일에는 10개 군구 경제정책과장 대책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19일에는 협신회(한국GM 1차 협력사 협의체), 22일에는 한국GM노조와 잇따라 만나 한국GM 철수 우려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지난 13일 GM 철수설과 관련해 한국GM에 대기업으로서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등 지역 경제의 중요성을 고려할때 그에 상응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하며 또한 중앙 정부엔 30만 일자리와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을 감안해 보다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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