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약계층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 실시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폐결핵 조기퇴치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등 관내 1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해 지역사회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 이동검진은 이달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흉부 X-RAY를 촬영하며 결핵검진 이상자는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검진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서구보건소 또는 병의원에 등록해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관리, 가족 검진 지원 등 완치를 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서구보건소 결핵실은 상시 운영 중이며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등 결핵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560-505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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