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철 맞아 대학교 이동상담 통한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부터 졸업·입학철을 맞아 대학생 등 청년층이 주거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마이홈 센터로 방문해 진행하는 상담 외에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통해 주거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전국 42개 센터에서 총 1천266건을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는 경희대(서울·수원)와 서울교대, 이화여대, 인하대, 5개 대학캠퍼스에서 졸업·입학식 등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상담내용은 청년 매입임대·전세임대·행복주택 등 주거지원 제도 안내, 마이홈 서비스 소개 및 어플 활용방법 등의 주거상담과 주택자금 대출 등의 금융상담이 진행된다. 또 주택임대차 계약시 유의사항·관련 분쟁·개인회생 등의 법률상담 및 희망 입주지역 중개상담을 망라한 수요자 맞춤형 종합 주거복지 상담도 이뤄진다.

LH는 다음 달 이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전국 대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청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찾아가는 서비스외에도 LH는 마이홈센터(전국 42개소)·마이홈 콜센터·마이홈포털 및 마이홈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이홈센터는 지자체 및 복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 기관과 연계해 주거상담 뿐만 아니라 법률(가정법률상담소)·금융(HUG)·교육·고용·의료까지 상담 범위를 확대해 온 국민을 위한 원스톱 종합복지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마이홈센터는 올해 10개소를 추가 개소해 더욱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구축해 국민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찾아가는 서비스와 같은 마이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거지원이 필요한 청년층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따뜻한 주거복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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