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입 채용 특징에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 1순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의 '경험', '성실함', '책임감'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21일 기업 인사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 '2018 상반기 신입 채용' 관련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그 외 '생활신조 및 가지관'(40.5%), '목표 달성 경험'(29.5%), '실패 및 위기 극복 경험'(23.2%), '성장과정'(12.5%), '오타 등 맞춤법'(10.5%)등이 있었다.
인사담당자들은 면접 과정에서 성실함‧책임감을 가장 많이 본다고 말했다. 응답자 71.4%(복수응답)가 이같이 답했다. 이밖에 '직무수행능력'(62.6%), '입사 의지 및 열정'(43.1%), '조직융화력'(36%), '가치관 및 성향'(17.3%), '커뮤니케이션 능력'(17%)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상반기 신입채용의 특징에 대해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를 첫 번째로 꼽았다. 33.1%가 이같이 답했으며 '실무강조'(20.1%), '역량평가 강화'(14.7%), '인성평가 강화'(10.8%) 등도 있었다.
반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은 1.7%에 그쳐 기업들의 관심이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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