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올해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277%↑
4계절 미세먼지 기승에…세탁기·냉장고와 동급
지난 한 달간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판매한 공기청정기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앞서 지난해 한 해 동안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0% 증가한 바 있어 전자랜드는 올해 연말 새롭게 판매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에 대해 문경욱 전자랜드 상품팀 그룹장은 "미세먼지가 일 년 내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를 계절가전이 아닌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필수 가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소용량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판매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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