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동상앞서 신 한·일 어업협정 파기 퍼포먼스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월 22일 오후 2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일본의 '거짓 독도의 날(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성명서 낭독과 함께 신 한·일 어업협정 파기를 대한민국 정부에 촉구하는 협정문 조형물 파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일본은 시마네현과 오키섬이외에 도쿄에도 독도 전시관을 개소하고 한국이 독도를 60년 넘게 불법 점유하고 있다는 노골적 역사 진실 왜곡과 거짓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도 6년 연속으로 정무관의 파견과 함께 처음으로 다카다 기요시 내각 관방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이에 더 이상 두고 볼수 없으며, 또한 신 한·일 어업협정문 파기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와 주권 강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대한민국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무주지로 간주, 시마네현 고시 40호를 통해 일본령으로 공포했고, 이를 근거로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한·일 어업협정은 1965년 대한민국과 일본사이에 체결한 어업협정 말하며, 1998년 11월에 체결한 어업협정을 신 한·일 어업협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신 한·일 어업협정에서 독도를 공동 관리 수역에 포함시킴으로서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제기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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