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남 삼성전자DS부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22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약 5년 동안 협회장을 맡았던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의 후임으로 자리를 물려받았다.

KEA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융합신산업 선도와 미래산업에 대비한 규제완화 및 정책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협회는 김 회장 취임을 계기로 올해 ▲신산업분야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 방안 제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신산업 활성화 주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정부와 산업계의 원활한 소통 역할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부회장 4개사(LG전자·남성·KEC·삼성전기), 이사 6개사(대덕전자·삼영전자공업·삼화콘덴서공업·한국단자공업·인터엠·우주일렉트로닉스), 감사사(화남전자)를 재선임했다. 신규 이사사로 스마트홈 전문기업인 '코맥스'가 선출됐다.

한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한국 전자IT(정보기술)업체들의 연구개발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기업 중심의 단체다. LG전자와 삼성전기,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474개 전자관련 업체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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