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IoT/Data 등 SK텔레콤 주요 사업방향 공유·소통
SK ICT 가족사 170여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

▲ SK텔레콤이 22일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자사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의지를 다지는 '동반성장 CEO 포럼'을 개최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텔레콤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자사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의지를 다지는 '동반성장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SK텔레콤 보라매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 사업부문을 대표하는 임원들과 170여 협력사대표들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5G,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Data(데이터) 등 자사의 주요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연초부터 협력사와 같은 눈높이에서 대표 임원 간에 진솔하게 소통하는 것이 동반성장의 지름길이라고 판단해 최초로 연초에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별도로 지금까지 매년 말 우수 협력사를 선정했던 'SK텔레콤 파트너스 데이'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반성장 CEO 포럼에는 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SK ICT 계열사의 협력사를 대거 초대해 동반성장 활동의 보폭을 넓혔다. SK텔레콤은 협력사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기술 노하우 공유, 자금 및 인재 채용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섭 SK텔레콤 SCM그룹장은 "협력사가 올해 사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협력사와 함께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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