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AI서비스 발굴부터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까지 한번에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어느 단계에서든 도입 가능…기존 서비스와의 연계 개발도 지원

▲ SK C&C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 및 시스템 개발·운영을 위한 종합 방법론인 '에이브릴(Aibril) 위즈에이아이(WizAI·Wizard Artificial Intelligence)'를 개발했다. SK C&C 인공지능 서비스 종합 방법론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 개념도. 자료=SK C&C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 C&C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 및 시스템 개발·운영을 위한 종합 방법론인 '에이브릴(Aibril) 위즈에이아이(WizAI·Wizard Artificial Intelligence)'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만들어 주는 마법사'라는 의미인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언제든지 사용자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사용자에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 모델 발굴부터 ▲자연어 기반 AI 지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AI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 구현 ▲에이브릴 기반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AI 서비스 구현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SK C&C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통해 사용자의 AI서비스 도입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서비스 도입의 컨설팅 단계인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의 고객가치측정(CVA·Customer Value Assessment)은 산업별 다양한 AI 활용 케이스 모델을 참조해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 신사업 기회 발굴 ▲인공지능 도입 평가 KPI(핵심성과지표) 수립 ▲중장기 로드맵 도출 등을 빠르게 지원해 준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AI시스템의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히는 데이터의 AI분석 체계 구현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워드·텍스트·이메일·게시판 등의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빠르게 변환시키며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 사용자 맞춤형 분석 모델을 도출해 낸다.

이를 통해 생성된 지식 DB 및 분석 모델은 자연어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에이브릴이 제공하는 왓슨 한국어 API를 활용해 사용자 수요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SK C&C는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가 사용자의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어느 단계에서건 필요에 따라 도입 가능하고 기존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계한 추가 기능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의 필수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운영 단계에서도 인공지능 성능·관리 지표를 제공해 고객의 사업에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안정성·정확성·유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문진 SK C&C 에이브릴플랫폼본부장은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통해 SK C&C 개발자 모두가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 전문가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산업 분야에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적용해 고객의 인공지능 서비스 검토 시기를 앞당김은 물론 에이브릴에 기반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빠른 확산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