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처 신뢰 바탕으로 기술력·경험 활용해 성공적 수행 기대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30㎞ 떨어진 루와이스 공단(Ruwais Complex)내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설비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23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과 시간당 2천600㎥의 담수를 생산하는 시설로 구성된다. 삼성은 설계·구매·시공(EPC) 전과정을 일괄턴키(Lump-sum Turn-Key)방식으로 수행하며 오는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초 원유처리시설(CFP) 프로젝트에 이은 연속 수주로 아드녹 리파이닝과의 깊은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카본블랙(CBDC) 정유, 루와이스(RRE) 정유와 최근 수주한 CFP 정유 등 루와이스 공단 내 프로젝트와의 연계 수행으로 기존 경험인력과 장비, 가설시설, 협력사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품과 지역에 대한 확실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과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발주처와의 롱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앞으로 연계 수주를 계속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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