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까지 챙길 수 있도록 꽃·카페·디저트 등 포함

▲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Shillastay)가 '스프링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호텔신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호텔업계가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꽃과 관련된 이벤트와 선물은 물론 다양한 디저트 제공으로 다가오는 화이트데이까지 챙길수 있도록 마련했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Shillastay)는 객실 1박과 신라스테이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료 이용 1만원권(1매)으로 구성된 '스프링 스페셜(Spring special)'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전국 11개 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호텔신라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만 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 예약시 신라호텔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신라리워즈 회원에게는 5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용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일자별, 지점별로 상이하다.

호텔신라의 제주지점인 제주신라호텔은 봄 꽃 향기가 가득한 '플라워 테라스'를 오픈하고 '더 센트 오브 플라워(The Scent Of Flower) 패키지'를 선보인다.

1박 투숙객은 스탠다드 객실은 물론 조식 2인 1회, 애프터는 티 A세트 1회 혜택이 포함돼 있다. 2박 투숙시 조식 2인 2회와 애프터눈 티 B세트 1회, 풀사이드 바 랍스터 짬뽕 1회를, 3박 투숙시 조식 2인 3호, 애프터눈 티 세트 B 1회, 플사이드 바 수제 치킨&포테이토&생맥주 2잔 1회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패키지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가격은 35만원부터다.

또 제주신라호텔은 은엽 아카시아를 중심으로 수선화와 히야신스 등 다양한 꽃으로 장식 돼 있는 약 200평 규모의 '플라워 테라스'를 오픈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감국꽃차와 매화차, 장미차, 도라지꽃차 등 향기로운 차와 디저트를 즐 수 있는 '플라워 애프터눈 티'가 판매된다. 오후 7시 반부터 11시까지는 로제와인을 비롯해 엄선된 프리미엄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테라스 와인파티'가 펼쳐진다.

아울러 내달 한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일 2회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한다. 신라호텔 플로리스트에세 코사지와 테이블 센터피스, 꽃반지, 화관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더 센트 오브 플라워 투숙 고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일반 투숙객과 비투숙객의 수업 참가비는 1인 5만원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신라호텔 플로리스트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플라워 클래스를 마련했다"며 "제주신라호텔을 방문한 여성 고객들에게 설렘과 행복,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래드 호텔(GLAD HOTELS)은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스프링 페스트(Spring Fest)'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1박과 '더바디샵 재패니즈 체리 블라썸 스트로베리 키스 샤워젤', 글래드 마카롱 2개로 구성해 봄맞이와 화이트데이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여의도점을 비롯해 글래드 라이브 강남,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글래드 제주 등 글래드 호텔 4개 전 점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가격은 12만원∼21만원 대로 1만5천원∼2만원의 비용을 추가하면 조식 뷔페도 즐길 수 있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추가 금액 없이 삼다정 조식 뷔페 2인과 아티제 시즌 음료 2잔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는 당일 체크인 고객 특전으로 고디바 초콜릿과 스파클링 와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팀 관계자는 "봄을 맞아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올 봄, 글래드 호텔과 더바디샵이 선사하는 향긋한 봄 내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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