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대표 ‘통일직설’ 출간
복잡하게 전개되는 한반도 문제 쉽게 이해 장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때에 관련 책이 출간돼 주목되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통일이다. 이보다 더 중한 일은 없다는 주제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선택’, ‘북핵문제의 근원적 해법’, ‘한반도 평화통일의 여정’, ‘성찰이 필요한 역사의 교훈’, ‘미래를 향한 정책의 변화”등 부록을 포함해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다.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 문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돼 있는 게 장점이다.
저자는 청년 시절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하와이주립대학, 러시아 모스크바대학, 프랑스 마르세이유대학, 호주 시드니대학, 중국 연변대학 등에서 연수하며 우리 역사와 한반도 문제의 본질에 대해 그들이 우리보다 더 깊이 성찰하고 있는데 충격을 받아 고구려와 발해의 고토 회복 및 통일문제에 천착하게 됐다.
아호가 경산(京山)인 저자는 그 동안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30여년 활동해 오면서 수많은 강연을 통해 대국민 통일의지를 고취시키고 ‘8천만 통일의 노래’를 작사하는 등 통일기반 확충을 위해 정열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태 대표는 “이 책을 통해 국민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종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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