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9일 발표…"수면 부족 및 피로감 때문"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수면부족, 피로감'이 33.6%로 집계돼 1위로 나타났다. 이어 '만원 버스, 지하철'이 31.3%를 차지했으며 '교통체증'도 17.4%로 나타났다. 그밖에 '긴 통근시간'(10.2%), '지각에 대한 불안감 및 부담감'(7.5%) 등의 답변도 있었다.
또한 직장인들은 만원 지하철, 버스 안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일 때 자신이 가장 처량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35%의 응답자가 이같이 말했으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지각 위기에 놓였을 때', '눈앞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놓쳤을 때',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일어나지 않을 때' 등에서도 처량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한편 직장인 83.7%는 출퇴근으로 버스, 지하철, 도보 및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32.2%가 '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지하철'(26.4%), '지하철-버스 환승'(17.3%), '자가용'(16.3%), '도보‧자전거'(7.8%)가 뒤를 이었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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