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판매 돌입, 주행성능·연비·안정성 개선

▲ 기아차가 출시한 더 뉴 카니발 전측면. 사진=기아자동차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더 뉴(The New) 카니발'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13일 비트 360에서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출시되는 더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또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급감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더 뉴 카니발'의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및 범퍼, LED 헤드램프‧LED 주간주행등을 도입해 입체감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후면부와 측면부는 범퍼 및 LED 리어콤비램프와 함께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해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클러스퍼 페시아에 우드그레인을 적용했고 클러스터의 글자체 및 그래픽을 개선했다.

주행성능 및 연비 측면에서도 '더 뉴 카니발'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이를 개선했다. R2.2 디젤 엔진은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시스템(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요소수 탱크의 요소수를 분사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후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더 뉴 카니발'은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개선하는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다수 적용해 안정성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이 밖에도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 카메라',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편의 사향도 탑재했다.

한편 이번 공개되는 카니발에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이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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