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주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어드레스' 출시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국내 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주소를 음성인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용자가 주소를 말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돼 주소 수집이 필요한 콜센터나 배송업체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셀바스 AI는 주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어드레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셀비 어드레스는 셀바스 AI의 지능형 음성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콜센터 등에서 고객이 주소를 말하면 AI로 인식한 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결과를 전달해준다.

주소 인식에 특화된 셀비 어드레스는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 우편번호까지 검색 가능하며 부분 주소만 음성으로 입력할 경우에도 평균 95%의 인식률을 보여준다.

셀바스 AI 관계자는 "주소 음성인식 솔루션은 주소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의 상세 주소 수집이 필요한 홈쇼핑 콜센터, 배송업체, 설치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주소 처리가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해 365일 지속적인 고객 솔루션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셀비 어드레스는 최적화된 주소 음성인식 솔루션이 제공되며 행정안전부의 전국 신·구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주소가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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