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미세 오염원 저감 시설 공사로
효자교~ 퇴계교는 7월~ 연말까지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춘천시 공지천으로 흘러드는 작은 오염물질 정화 시설 설치를 위해 하천 산책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시는 13일부터 연말까지 공지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공사를 재개한다. 이 사업은 하천 주변 도로·공사장 등에서 나오는 미세 오염원이 빗물에 섞여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저장시설에 저장 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착공됐다.

시는 공지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단계로 나눠 공사를 하고 있다.

1단계는 퇴계일성아파트 뒤편 효자교~공지천 하류 구간으로 13일 재개해 7월 말까지 진행된다. 2단계 구간인 효자교~ 퇴계교로 7월부터~연말까지다. 해당 공사 기간 통제 구간은 공지천 하류 방향 왼쪽 산책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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