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오염방지 뜻하는 '안티폴루션' 카테고리 등장
나쁜 대기환경에 대응하는 클렌저·자외선차단제 등 출시

▲ 왼쪽부터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 '씨솔트 클렌징 폼'·맥스클리닉 '맥스체인지 로즈 비타민 오일폼'·키엘 '저자극 투명 클렌저','키엘 자외선 차단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미세먼지가 4계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봄은 중국발 황사로 인해 유난히 대기환경이 나쁜 계절이다. 동시에 날씨가 훈훈해지고 꽃이 피면서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미세먼지 차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1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오프라인 화장품 쇼핑몰에 오염방지를 뜻하는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 카테고리가 생길만큼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차단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이니스프리는 피부에 달라붙은 각종 오염 물질을 씻어내는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와 소금 알갱이의 삼투압 현상을 노폐물을 제거하는 '씨솔트 클렌징 폼'을 제안했다.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는 수퍼 화산송이가 함유된 마스크로 클레이 무스가 작은 모공과 잔주름 사이까지 밀찰 돼 과다 피지 및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무스 제형이 얇게 피부에 펴 발려 노폐물 제거 뿐 아니라 모공관리까지 함께 도와준다.

씨솔트 클렌징 폼은 매일 사용해도 자극이 없는 '씨솔트 퍼펙트 클렌저'와 부드러운 거품이이 특징인 '씨솔트 휘핑 클렌저', 세안 후 당김 없는 보습을 선사하는 '씨솔트 젤리 클렌저'로 3종으로 구성됐다. 씨솔트추출물이 최대 40%까지 담겨있으며 고동노 바다 소금이 묵은 각질을 제거해 매끄러운 피부로 바꿔준다.

맥스클리닉의 '맥스체인지 로즈 비타민 오일폼'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먼지세정과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세정 등 딥클렌징 효과를 인증 받은 제품이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비타민B12, 클라우드 베리 씨드 오일로 구성된 핑크 비타민 캡슐이 담겨있다. 또 유카·솝너트·비누풀 등 7가지 자연유래 거품 성분과 파파야·야자 등 4가지 자연유래 농축 세정 성분이 풍성한 거품을 생성해 메이크업부터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 세정까지 돕는다.

약국에서 출발한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자외선 차단제와 클렌징으로 미세먼지 차단 및 세정을 돕는다.

'키엘 자외선 차단제'는 PA++++를 인증 받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로 표피의 기저층에 도달하는 UVB와 피부노화를 유발하는 UVA까지 차단한다. 모공보다 작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해 도시 공해와 같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최근 새롭게 선보이는 '저자극 투명 클렌저'는 펄스톤을 함유하여 묵은 각질을 저자극으로 제거해주며,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으로 피부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화이트 버치 추출물이 포함돼 있어 피부의 수분 유지력을 강화해 클렌징 후에도 건조하지 않게 도와준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만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봄에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꼼꼼한 클렌징과 케어가 필수"라며 "자외선과 꽃가루 등으로 더욱 예민해질 수 있어 이번 봄에는 자극이 적은 안티폴루션 제품을 사용하길 추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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