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23일, 포천·철원 일대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육군 5군단은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포천 및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2018년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

지상협동훈련은 적 도발에 대비해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군 장병과 예비군을 비롯해 경찰, 행정관서 등 유관기관이 참가하며, 다양한 적 도발 및 테러에 대비해 군의 대응태세와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점검하는 야외 기동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훈련기간 중 대항군을 운영하고 상황에 따라 공포탄도 사용할 계획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병력과 궤도장비 이동,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군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훈련기간 중 거동 수상자(대항군)를 목격할 경우 국번없이 1338으로, 주민 불편사항은 031-534-6689(군단 감찰부)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