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 투투삭스 공동기획…잘 끊어지지 않는 코마사 사용

▲ G마켓이 가성비 양말 브랜드 '삭스니터'를 선보인다. 사진=G마켓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양말도 하나의 패션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되면서 양말 판매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양말 판매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했고 그 중 가성비가 높은 양말세트의 경우 172%가 늘었다.

이에 G마켓은 가성비 양말 브랜드 '삭스니터'를 선보인다. 좋은 원사를 사용해 품질은 높이되 유통 마진을 줄여 기존의 동일 품질 제품 대비 약 50% 가격을 낮췄다.

삭스니터는 국내 양말 전문 생산업체 '투투삭스'와 함께 공동 기획한 브랜드다. 발목 늘어짐과 보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 면사보다 섬유가 길고 잘 끊어지지 않는 코마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활용도가 높은 기본 디자인으로 색상은 흰색·검정색·회색 총 3가지로 구성됐 있다. 취향과 활용 목적에 따라 스니커즈용과 스포츠용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여성 스니커즈 삭스 10종'과 '남성 스니커즈 삭스 10종', '스포츠 삭스 4종' 모두 9천900원이다. 스마일 배송 제품으로 오후 6시 이전 주문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하면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2천원을 캐시백 지급한다.

한수현 G마켓 트렌드잡화팀 팀장은 "고퀄리티 양말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게 되면서 국내 제조업체와 함께 가성비 좋은 양말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며 "양말은 계절 구분 없이 상시 착용해야하는 필수 품목이기 때문에 착용감은 편한지 오래 신을 수 있는지 등 깐깐하게 따져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 이번 제품에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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