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92%, "거짓말·과대포장, 채용과정에 악영향"
구직자들은 주로 '지원동기'(45.2%, 복수응답)를 과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33.1%), '성격의 장단점'(28.7%), '입사 후 포부'(26.1%) 등의 항목에서도 실제와 자신을 다르게 소개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63.7%는 이같은 자기소개서로 서류전형에 합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면접과정을 통과하기엔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의 자료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92.5%는 채용전형 과정 중 거짓말‧과대포장은 평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10명 중 8명은 실무‧인성면접에서 지원자의 거짓말‧과대포장을 구별해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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