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며칠 째 뿌연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이하 에어코리아)는 27일 대기질 예보를 통해 수도권,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지요.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나쁨', '보통' 등의 예보에 국민들은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에어코리아에서는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보통'일 경우, 민감군은 실외활동 시 몸 상태에 따라 유의해야합니다. '나쁨'에서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목 통증이 있다면 외부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실외에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우나쁨’에서는 그 정도에 따라 D와 E로 나뉘는데 D일 경우 일반인 중 목의 통증과 기침이 있다면 실외활동을 피해야하며 E등급에서는 실외에서의 모든 신체 활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감군일 경우 가급적 실내활동을 하며 실외활동 시 의사와 상의해야합니다. 심장질환‧폐질환자와 노인‧어린이는 활동정도를 약하게 유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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