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혜인 기자] 봄만 되면 기상캐스터가 말하는 말. “전국 대부분 초미세먼지‘나쁨’수준입니다”

매해 짙어지는 미세먼지 대기오염도.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농도가 짙어지고 있지.

실제로 초미세먼지 때문에 눈이 따갑거나 피부, 기관지 등 건강이 나빠지기도 해.

■ 마스크... 안하세요?

이제는 보건용 마스크가 필수 악세서리지. 얼마전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마스크에 패션 트렌드를 접목해 선보이기도 했어. 또한 반려동물용 마스크 제품도 조금씩 보여.

반면에 “뭐 이까이꺼”라며 안 쓰는 사람도 많지. 과거엔 괜찮았을지 몰라도 요즘은 안하는게 손해야. 초미세먼지에는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많이 흡착돼 폐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면역뿐만 아니라 뇌신경계, 순환계에도 직접 침투할 수 있다고 해.

■ 생활습관도 바꿔야해

미세먼지가 심할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게 좋지만 어쩔수 없이 나갔다 올 때는 꼭 입었던
의류와 가방 등을 털어주는게 좋아. 최근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도 그 때문이야.

환기는 자제하는게 최고지만 꼭 해야한다면 가능한 3분 이내로 하고 후에는 물걸레로 깨끗하게 청소하는게 좋대.

■ 장기적 대책도 중요해

미세먼지의 주원인은 화학물질의 연소 자동차 배기가스의 배출이야. 혹시 “차는 녹슬때까지 타는거야” 라며 아버지께서 노후경유차를 타고 계시다면 폐차를 권유하는 게 좋아.

자동차가 필수인 사람은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을 고려해보도록 해. 연비도 좋거니와 환경도 살릴 수 있으니까.

생선, 육류를 굽는 연기도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니까 야외 바베큐 등은 자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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