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원장

쉽게 읽는 종합일간지를 모토로 내걸고 2003년 3월에 출발해 오는 3월 30일 창간 15주년을 맞아 4차산업 중심 종합일간지로 자리매김한 뜻 깊은 창간일에 발생사인 (주)서울투데이와 일간투데이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1971년 창설된 다보스포럼에서 2016년 1월 의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기조연설에서 4차산업혁명의 도래를 밝히며,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쓰나미처럼 밀려올 것이다. 그것이 모든 시스템을 바꿀 것이다. 4차산업혁명은 단지 우리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 자체를 바꿀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대비 할 것을 충고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4차산업혁명 준비도는 OECD국가 기준 25위, 국가경쟁력은 수년째 26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지난 4∼50년간 우리의 먹거리 산업이었던 8대 주력산업 중 조선·해운·중공업은 이미 중심을 잃고 기울었으며 자동차와 기계는 전망이 밝지 않고 정보통신과 반도체만이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미래가 녹록치 않습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미래 먹거리가 부재하고 기업들이 비전 없이 현실만을 이어 가게 되면 국가와 기업의 미래는 점점 암울해지게 되므로 이럴 때 미래를 밝혀줄 참된 언론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국내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언론 중에서 4차산업이란 시대 변화와 국가와 기업의 미래 변화를 먼저 비전 제시하고자 4차산업 중심 종합 일간지로서 正心·正道·正行 3正이 社訓인 일간투데이는 <인류의 오늘을 '보고', 내일을 '읽고', 역사를 '쓴다'>는 소명의식으로 편집제작에 임하고 있다는 각오를 거듭 다지며, 다양하고 급변하는 4차산업시대에 비전을 밝혀주는 선도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합니다.

더욱 독자 친화성에 초점을 맞춰 특화된 뉴스 보도에 집중한다는 원칙을 갖고 일간투데이의 사시인 '끊임없는 혁신'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빠르고 정확한 뉴스공급을 통해 4차산업 중심 종합일간지로서 우리 모두에게 미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재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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