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주시-㈔한국드론협회’ 양해각서 체결
드론산업 저변 확대로 취·창업 등 청년실업 해소 기대

▲ 경기도-양주시-㈔한국드론협회가 지난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주시청 공식 홈페이지
[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경기도-양주시-㈔한국드론협회가 지난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성호 양주시장, 장성창 ㈔한국드론협회 이사를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도·시의원, 산·학·연협의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와 양주시, ㈔한국드론협회간의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주테크노밸리 내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드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취·창업 보육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산업경쟁력 제고 등 양주테크노밸리의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협약을 통해 ㈔한국드론협회는 양주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 기업, 예비창업자(대학생 및 일반인)등 대상 드론 기술 교육·전수, 컨설팅 및 연구개발, 관련 산업의 창업·이전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드론은 4차산업혁명의 대표 주자로써 물류·유통·공공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드론산업의 수요는 계속 확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와 양주시, ㈔한국드론협회가 드론 기술의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양주테크노밸리내 드론산업이 특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은 급격한 세계변화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 발전에 따른 기준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도와 양주시, 한국드론협회간의 업무협약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창 이사는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유치 이전부터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 최우수 도시로 알고 있다"며 "한국드론협회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양주시의 테크노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양주의 역사는 양주테크노밸리의 조성 전과 후가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수도권의 경쟁력, 양주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며 이를 위한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테크노밸리는 현재 입주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하고 4월 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으로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올해 12월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개발제한구역해제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양주테크노밸리 1단계 사업구간은 현재 보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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