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선물콕' 서비스 신설·제휴사 확대 등 멤버십 혜택 늘려
고객 '불편함' 파악·분석해 통신 서비스·정책 개선 활동 일환

▲ LG유플러스가 모바일 멤버십 '나만의 콕' 서비스에 데이터 선물하기 혜택을 신설하고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포인트 활용 영역을 다양화한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신규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 멤버십 '나만의 콕' 서비스에 데이터 선물하기 혜택을 신설하고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포인트 활용 영역을 다양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고객의 '불편함(Pain Point)'를 파악·분석해 통신 서비스·정책을 개선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나만의 콕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고객을 위한 멤버십 VIP 서비스다. GS25·파리바게트 등 기본혜택 외 고객이 취향에 따라 한 가지 카테고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에 신설된 ▲데이터 선물콕(데이터 1GB 선물)과 리뉴얼된 ▲쇼핑&데이터 선물콕(G마켓, U+패밀리샵, 교보문고, 핫트랙스, 데이터 500MB 선물) 그리고 기존에 제공하던 ▲영화콕(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교통콕(티머니) ▲푸드콕(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파파이스)까지 총 다섯 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 선물콕은 매월 1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다. 멤버십 포인트는 1만2천점이 차감되며 데이터는 본인 사용 외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쇼핑과 데이터 혜택을 함께 쓸 수 있도록 개편된 쇼핑&데이터 선물콕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 할인뿐만 아니라 월 500MB의 데이터를 멤버십 포인트 8천점에 제공한다. 역시 가족이나 친구에게 데이터를 선물하는 것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추진 중인 고객 '불편함(Pain Point)' 개선 활동에서 최근 기본 용량 외 초과로 속도 제한을 받으며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특히 늘고 있는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 고객들에게 멤버십을 통한 데이터 혜택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멤버십 혜택은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도 더욱 넓어졌다. 우선 펜션 앱 서비스 '야놀자펜션'에서는 전국 펜션 및 기타 숙박 요금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VIP등급 이상은 6%, 기타 고객 5%를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멤버십 VIP등급 이상 고객에게 면세점 GOLD등급 혜택을, 전 등급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원($200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에서는 9만원 상당의 적립금도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고객은 그 밖에도 가족사진 및 리마인드 웨딩 무료촬영 쿠폰을 멤버스앱에서 포인트 차감 없이 내려 받아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데이터 선물콕을 선택하는 모든 고객에게 1GB의 추가 모바일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월 2GB를 기본 용량 외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 오는 30일까지 데이터 선물콕 전환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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