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직무대리 부의장 최진덕)는 지난 10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7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회기의 결산검사위원은 재정 및 회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도의원 3명과 민간위원 7명(재정관리경험가 4명, 공인회계사 3명)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18일간에 걸쳐 2017년 경상남도 및 교육청 예산의 집행내역과 적절성 여부를 검사해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여부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하게 된다.

최진덕 의장직무대리는 "약 11조원에 이르는 경남도와 교육청의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되고 예산낭비 사례는 없었는지 등을 결산검사위원회가 철저하게 살펴서 보고된 검사의견서가 향후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등에 알찬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이번 결산검사는 제10대 의회의 마지막 검사인 점을 감안,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지사와 경상남도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회가 작성, 제출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오는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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