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창립 기념 초청강연회

▲ 자료=KOVACA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이하 KOVACA)가 17일 오후 1시 30분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창립 기념 초청강연회'를 연다.

KOVACA에 따르면 이날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연회에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경미·송희경·신용현 의원 및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업계, 산업계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KOVACA는 대기업 중심의 하드웨어 발전에 치중하여 킬러 콘텐츠인 소프트웨어 부분이 취약한 국내 VR·AR 산업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제도정착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견인하기 위해 설립됐다.

향후 VR·AR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투자 지원 유도 및 대외 홍보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세한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생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VR·AR 산업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 해외사례를 통한 국내시장에 대응방향에 대해 다룬다.

고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과 이정중 롯데월드 VR어트랙션 연구실 파트장, 에모토 신이치 일본 그리(GREE)사(社) 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리는 일본 최대의 소셜네트워크회사로 일본 VR·AR산업 선두 기업이다.

윤상규 KOVACA 초대 협회장은 "향후 VR·AR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VR·AR콘텐츠 분야 지적재산권 보호 활동과 심의 제도 개선,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주관은 국회 교문위 유성엽 위원장실, 국회 4차산업포럼, KOVACA에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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