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람인 발표, 주로 5년 이하 경력직 선호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이직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몇 년차일까. 17일 사람인이 발표한 '선호하는 경력직' 설문 결과 3년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 483명 중 40.8%가 이같이 답했다.

그 외 '5년차'(27.7%), '2년차'(14.5%), '1년차'(5.4%), '4년차'(4.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5년 이하의 경력직을 주로 선호하고 있지만 짧은 근속연수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 74.5%가 이같이 답변했다. 업무 능력 등 다른 조건이 뛰어나도 근속연수가 짧아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8.9% 차지했다.

그 이유에 대해 '쉽게 이직할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82.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또한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31.1%), '조직 적응에 어려움 있을 것 같아서'(23.1%), '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아서'(20.6%) 등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경력직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경력기술서'(31.1%)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비슷한 비중으로 '실무면접'(28.8%)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력서'(17%), '자기소개서'(7.7%), '임원면접'(7.2%), '포트폴리오 등 첨부서류'(3.1%)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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