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에서 열려, 안규백 민주당 최고위원,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등 참석

▲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미래실용안보포럼 '북핵 위기의 실용안보적 해법은?' 이라는 주제로 창립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미래실용안보포럼 창립 세미나가 1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렸다. '북핵 위기의 실용안보적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 핵문제를 두고 안보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는 황인무 미래실용안보포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안규백 민주당 최고위원,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이정현 무소속 의원, 박병석 민주당 의원 등 관련 인사들의 축사, 각 세션별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북한과 미국의 예상 행보와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방부 대변인을 지낸 김민석 군사안보연구소장 겸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발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남북대화와 국제공조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발표했다.

토론에는 강태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이태희 뉴스투데이 편집국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토론 내내 북핵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실용적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미래실용안보포럼은 현실적·실용적인 차원에서 안보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안보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실용', '현장', '봉사', '소통' 등 4가지를 기조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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