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울·부산 등 5개 첨단교육센터 운영중

▲ 가상현실 교육센터. 사진=도로교통공단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서울·부산·경기(용인)·대전·부산·광주 5곳의 첨단교육센터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과속·난폭운전, 음주운전과 같이 법규를 위반해 교통안전교육을 받게 되는 경우는 물론, 일반인도 신청을 통해 VR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 첨단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헤드셋(HMD·Head Mounted Display)과 모션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VR로 교통안전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또 추가적으로 공단의 전문 교수진이 알기 쉽게 교통안전에 대한 설명을 병행해 체험자의 교통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을 준다.

최근 구축한 경기(용인)·광주·부산 첨단교육센터에는 운전모듈(핸들·브레이크·액셀 등)을 장착해 체험자가 스스로 작동하고 안전행동의 여부에 따른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상호작동방식을 도입해 체험자가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아울러 어린이와 친숙한 캐릭터인 로봇카 '폴리'가 등장하는 어린이용 체험 콘텐츠 및 청소년을 위한 자전거 콘텐츠를 추가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는 종합적인 교통안전 콘텐츠를 확보했다.

VR 교통안전교육(첨단체험교육)의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방법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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