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도청신관 대강당에서 거장들 한자리에

▲ 지난 3월5일 개최한 경남제조로봇기술센터 준공식 기념사진. 사진=경남도청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경남도가 올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성장 산업육성에 1천426억원을 투입키로 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든다

오는 25일 경남도청 신관대강당에서 개최가 확정된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교육로드쇼'는 '미래사회 A부터 Z까지'를 진단해 보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로드쇼는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을 주제로 로봇기술과 미래,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로 보는 기술의 미래, 4차산업혁명 시대-자기를 혁신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크쇼가 예정돼 있다.

주제와 관련해서는 국내 최고의 식견을 가진 전문가들이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모토로 재능기부식의 강연을 제공하며, 강연 후에는 모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로드쇼에는 스키로봇 '다이애나'의 개발자 엄윤설 로봇 디자이너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100% 안전운행에 도전하는 송봉섭 아주대학교 교수, 세계 최고 재난대응 로봇 '휴보'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준호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소장, 데이터로 세상을 읽어주는 남자로 통하는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 한국의 첫 우주인 후보에서 3D프린팅 벤처기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자리를 함께 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4차산업혁명 대비 경상남도 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조선해양플랜트 ▲항공우주 ▲차량부품 ▲신에너지 ▲항노화바이오 ▲지능형기계 ▲ICT ▲첨단나노융합 ▲기계융합소재산업을 9대 신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새로운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올해 1천426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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