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가상현실로 지역 내 명소 만나는 종로PVR 코너 구청 홈페이지 내 운영

▲ 태블릿 PC로 종로PVR 페이지를 접속한 모습. 사진=종로구청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서 종로 역사·문화명소들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종로구는 지역 내 7곳을 360도 초고화소 가상현실(PVR) 영상으로 제작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구청 홈페이지에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PVR은 기본화소가 3~4억의 고화질 미디어 콘텐츠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과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 동영상, 음악, 텍스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탑재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모든 전자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상현실로 구현된 종로의 명소는 삼청공원과 윤동주문학관을 비롯해 무계원, 상촌재, 수성동계곡, 백사실계곡, 창신·숭인동 등이 있다.

또한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종로홍보관 내에도 PVR 체험관을 설치해 직접 방분해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이곳에는 특수 고글과 태블릿 PC등이 구비돼 있어 보다 재미있게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가상현실로 종로의 역사문화명소, 자연 등을 색다르게 만나보길 추천한다"며 "또한 봄 산책 겸 종로홍보관에 들러 PVR 영상의 더욱 생생하게 체험해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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