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한부동산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부동산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부동산서비스업과 공간정보에 대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부동산학회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과 공동으로 2018년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신한대 제1캠퍼스 은혜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로드맵의 성공을 위해 '부동산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과 공간정보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르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공공임대 65만 가구, 공공지원 민간 임대 20만 가구, 공공분양 15만대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수요자 맞춤형 지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주거복지 과제 실천을 위한 기반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주거복지로드맵이 원활하게 실행되기 위해서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의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세미나는 권대중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공공임대주택산업의 현황과 과제(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간 임대주택 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일본사례를 중심으로(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 ▲민간 임대주택산업의 사업화 전략에 관한 연구(김희선 코오롱글로벌 박사) ▲공간정보산업 발전방향과 활용(김진 LX 공간정보연구원 박사) 등이 발표된다.

이어 금상수 세명대 교수·김진 성결대 교수·이훈 신한대 교수·이홍렬 부천대 교수·김동재 광장건축 사장·김승욱 신한대 교수·이재순 한국부동산연구원 연구위원·김행조 나사렛대 교수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부동산 경영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부동산서비스산업은 공간정보와의 융합을 통해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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