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지난 19일 인천영종초등학교 4학년 91명의 학생들이 인천학생교육원(원장 정의정) 흥왕체험학습장에서 주최한 '2018년 강화역사체험 3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역사의 나침반을 따라 걷다'란 주제로 '강화 유적지와 유물 견학' '강화역사 해설' '미션 오리엔티어링' 등 강화의 역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강화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과제들을 소그룹 협동학습을 통하여 해결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강화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과제들을 협동해 해결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강화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역사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학생교육원 정의정 원장은 "강화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며 잦은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곳으로 학생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강화를 느끼고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인천학생교육원에서는 상설체험프로그램 26회,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11회, 자율 캠프 및 가족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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