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대본부장은 강세창, 김시갑 씨가 맡아

[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선 의정부시장 후보간의 대진표가 결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동근 예비후보측이 선거 핵심 관계자 인선을 마무리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1일 오후 3시 김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선 신광식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범석 전 의정부공고 동문회장, 류기남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빈미선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네 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선거 실무 지휘를 맡을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의정부 갑 국회의원 후보와 의정부시장 후보를 지낸 강세창 전 의정부시의원과 김시갑 전 경기도 도의원이 임명됐다.

또한 고문단에는 김상헌 전 의정부공고 동문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자문위원단에는 안계철 전 의정부시 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향후 꾸려질 후원회장은 김용우 의정부 YMCA 이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구성원 면면으로 볼 때 의정부 갑, 을 지역구 출신들이 고루 포진한 총력체제를 갖췄다는 것이 자체 평가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시정의 난맥상을 지켜보며 내 고향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는 소회를 밝히고 "의정부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44만 시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6월 13일 승리의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격적인 선거전의 시작을 알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28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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