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람인 발표, "인건비 상승이 가장 커"
기업 형태별 조사에서는 '대기업'이 71.4%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중견기업'(64%), '중소기업'(63.6%)의 순으로 이어졌다. 사람인은 이에 대해 "규모가 클수록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영향을 받는 기업 중 95.3%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48.6%(복수응답)의 기업이 '불필요한 업무감축'을 1순위로 꼽았다. 그 외 '집중 근무시간 운영'(34.1%), '인력 추가 채용'(26.3%), '유연근무제 실시'(26%), '회의·업무보고 간소화'(16.2%)등의 답변이 있었다.
그렇다면 근로시간 단축은 신규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체 559개 기업 중 29.3%만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49%를 차지했으며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도 21.6%로 집계됐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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